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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919
2023년 공쿠르 문학상 수상자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작가와의 만남 성료
- 작성자
- 전략홍보팀
- 조회수
- 2269
- 등록일
- 2025.03.27
- 수정일
- 2025.04.10
우리 대학 서양어대학 프랑스어학부(학부장 이창훈), 국제지역대학 프랑스학과(학과장 최용호), 통번역대학원 한불과(학과장 김정연) 공동 주최로 3월 26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캠퍼스 국제관 503호에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 2023년도 수상작가 장바티스트 앙드레아와의 만남이 개최되었다.
피에르 모르코스 프랑스 대사관 문화 참사관의 축사로 문을 연 이번 만남에는 한국외대 재학생들을 비롯해 70여 명이 넘는 청중이 자리했으며, 신정아 프랑스학과 교수가 미니 대담 형식으로 작가의 삶과 문학관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이어 청중과 작가가 자유롭게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공쿠르 문학상-한국' 주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작가는 공쿠르상 수상작인 <그녀를 지키다>에 관한 이야기 외에도 46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작가로 데뷔하기까지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작품 속 여주인공 비올라의 삶을 사례로 들며 "성공이란 원하는 어떤 목표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가 원했던 자기 자신의 모습에 충실하려고 하는 것"이라는 말로 청중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동시통역이 제공되었으며, 덕분에 시시각각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작가와 청중이 함께 호흡하고 서로 화답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후 행사는 참석자들이 함께한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