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철 회장의 모교 사랑, 미래로 이어져■ 한국외대 역사상 최대 규모 부동산 기부 후배들의 더 큰 꿈 위한 디딤돌이 되길 미국 Everest Trading Corp.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박병철(국제통상 67) 동문이 7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한국외대에 기부했다. 이는 우리 대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동산 기부로,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이 담긴 뜻 깊은 결정이다.이번 기부는 박병철 회장의 선친이신 故 石谷 朴載殷(석곡 박재은) 선생님의 함자를 딴 장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모교를 향한 진심과 후학 양성을 위한 헌신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박병철 회장은 우리 대학에서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며 학업에 정진하였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스로의 힘으로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사업가이다. 1982년 Everest Trading Corp.를 설립하여, 현재 120여 종의 가방을 월마트, 아마존과 같은 미국 전역의 대형 유통망과 1천여 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남가주 무역협회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세계 한인의 날 대통령 표창,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세계에 국가와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HUFS Award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박병철 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외대에서의 배움과 시간이 큰 기반이 되었다 며, 이제는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게나마 디딤돌이 되어주고 싶다 며 기부 소회를 밝혔다.이에 박정운 총장은 박병철 회장님의 결단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글로벌 가치 공유라는 이상을 실천으로 보여주신 것 이라며, 이 뜻을 받들어 한국외대는 더 큰 꿈을 품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본 게시글은 한국외대 홈페이지 HUFS Today에 한해 게재되었으며, 타 매체 보도 및 무단 게재를 금합니다.

[The Korea Times]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인터뷰University redefines its identity through interdisciplinary programs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HUFS) is redefining its role evolving beyond a language-focused institution to become a global talent incubator, blending linguistic expertise with emerging technologies and strengthening its international alumni network.HUFS President Park Jeong-woon underscored the school s efforts to transition from a provider-centered to a learner-centered model, with the aim of helping students more effectively pursue their individual aspirations."We re focusing more on what students truly need creating an environment where they can explore and pursue their own dreams," Park said in a recent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Learner-centered education allows students to define their own paths. Our university is building programs that integrate language and technology to help students grow into globally competitive, cross-disciplinary experts."...(중략)....Bridging Korea and the worldThe university is not only committed to preparing Korean students for the global stage, but also to cultivating international students as future bridges between Korea and the world.Currently, the university hosts 3,586 international students from 100 countries, reflecting a high level of cultural and national diversity. As a university specializing in linguistics and area studies, HUFS naturally attracts students from a wide range of backgrounds, further enriching its global campus community. ...(중략)※ 전체 기사 보기는 아래 기사 제목을 클릭해 주세요[The Korea Times 2025. 7. 14. 009면] HUFS nurtures global talent, bridging nations through language and innovation

우리 대학 중국학대학과 덕계학술재단은 지난 7월 1일(화)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인문과학관 1203호(허세욱 강의실)에서 故 허세욱 교수 제15주기 추도식 및 2025-1학기 덕계 허세욱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인의 유가족을 비롯해 생전 제자였던 ▲이영구 전 한국외대 교수(덕계학술재단 이사장), ▲우준호(전 충남대), ▲심규호(전 제주국제대), ▲김태성, 박흥수, 김종호, 나민구 교수(이상 한국외대), ▲김순진(선문대) 등 주요 인사와 ▲이익희 사무국장(한국외대), 임원빈 박남용 실무이사(이상 한국외대) 등 재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덕계학술재단은 故 허세욱 교수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학술 진흥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덕계학술상 (상금 300만 원)을 제정하여 2024년까지 총 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16년부터는 중국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 학기 덕계장학금 (1인 15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24명의 장학생이 배출되었다.2025-1학기 덕계장학금은 중국학대학 민승환(21), 유채원(23) 학생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장학금 수여에 앞서 진행된 추도식에서는 고인이 학문과 교육에 바친 헌신과, 제자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국제교류처(처장 양재완)는 지난 5월 31일(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과 미국 유학생 유치 확대 및 장학금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미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넓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학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의 Study Korea 300K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우리 대학은 아시아 지역 중심의 유학생 유치 활동을 북미로 확대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LA한국교육원은 교육부로부터 북미 지역 거점 유학생유치센터로 지정되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LA에서 한국유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협약에 따라 LA한국교육원 추천 학생들은 우리 대학의 학위 과정 및 방학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부 과정에 입학한 학생 중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 우수자에게는 등록금 감면 등 장학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미국 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결정할 때 장학금은 가장 큰 고려 요소 중 하나 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 유학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양재완 처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유학생 유치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협력 이라며, 그동안 일본,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지의 한국교육원과의 협약에 이어 북미 지역으로 유학생 유치 기반을 확장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 이라고 밝혔다.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6년 여름부터 LA한국교육원 추천 장학생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현지에서 대학입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북미 지역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실전 상담부터 타 대학 교류까지 글로벌 무역 인재로 한걸음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단장 백재승)은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한국 소비재 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우리 대학에서는 김도원(GBT학부 22), 박은빈(GBT학부 22) 학생이 GTEP사업단 대표로 참여했다. 두 학생은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셀 부스에 배치되어 제품 설명, 바이어 상담, 현장 판매 등을 직접 담당하며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박은빈 학생은 처음에는 외국 바이어와의 소통에 대한 긴장감이 있었지만, 제품별 성분과 효능을 정리하고, 바이어 관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상담 시나리오를 준비해 현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중, 고객 니즈에 공감하며 명함을 교환한 경험에 대해 짧은 인사 한마디, 미소, 적극적인 자세가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실감했다 고 덧붙였다.김도원 학생은 한국외대 GTEP사업단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준비했다 며, 복잡한 화장품 성분과 전문 용어가 처음엔 어려웠지만, 반복 학습과 팀워크를 통해 바이어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그는 특히 제품 정보를 엑셀로 정리하고, 예상 질문 리스트를 사전에 구성하는 등 실무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사전 준비에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언어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특강도 포함되었다. GTEP 정규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베트남 교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상담 시 유의사항과 언어적 표현, 지역적 특성 등을 학습할 수 있었으며, 바이어 상담 시뮬레이션도 함께 진행되었다.또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타 대학 GTEP 학생들과의 교류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두 학생은 서로 다른 사업단의 활동 방식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무역 현장에 대한 공감대를 쌓을 수 있었고, 타 대학의 실무 접근 방식을 보며 우리 팀 활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무역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 대응력, 문화적 소통 능력, 시장 분석력 등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은빈 학생은 무역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신뢰 형성 위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배웠다 고 강조했으며, 김도원 학생은 계약 체결과 같은 성과는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지만, 작은 준비 하나하나가 쌓여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GTEP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특화형 무역 인재 양성과 실무형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캠퍼스 도서관(관장 이승용)은 지난 6월 25일(수), 파리민수 DELF의 神으로 유명한 정일영 작가를 초청하여 2025년 제3회 HUFStory 북토크를 개최하였다.정일영 작가는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약 25년 동안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강의했으며, EBS 수능 프랑스어 강의를 12년간 진행하였다.현재는 시원스쿨 프랑스어 의 대표 강사로 활동하며, 공식적으로도 델프(DELF) 프랑스어 공인 인증시험의 권위자로 통한다.이번 북토크에서는 저서인 극내성인 을 중신으로 나 자신을 아끼고 상처받지 않는 법 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포기와 비교하지 않는 삶의 태도, 실패에 대한 관점의 전환, 그리고 남탓의 미학 이라는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학업과 경력에서의 끊임없는 실패를 겪어야 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성공을 중심으로 한 기존 강연들과는 차별화된 관점을 제시하였다.또한,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지 말라 는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작가는 자신과 타인의 성공을 비교하며 겪었던 고충을 나누며, 비교를 멈추는 것이 상처를 줄이는 중요한 방법임을 강조하였다.그는 자신의 삶에서 남탓 이라는 독특한 관점을 통해 스스로를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것을 극복했다고 덧붙이며, 모든 실패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는 조언을 남겼다.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일과 현실 사이의 균형, 끊임없는 준비와 행동, 성격을 무기로 활용하는 방법 등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와 나만의 방식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 하였다.이번 북토크는 실패와 좌절을 주제로 한 진솔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관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희망하는 참석자들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승용 도서관장은 이번 북토크가 많은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한 계기가 되었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하였다.

미네르바대학(학장 김춘식) 인성교육센터(센터장 김원명, 이하 인성교육센터)는 6월 20일(금) 오후 5시,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401호에서 '미네르바 인문강좌 글쓰기 우수과제 시상식'을 개최했다.학문적, 전공별 실용적 글쓰기 능력을 함양하고자 운영 중인 미네르바 인문강좌는 학생들의 글쓰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 학기 45명 내외의 우수 학생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춘식 미네르바대학장과 김원명 인성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인문강좌 담당 교수진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통번역대학원(원장 곽순례)은 지난 6월 21일(토),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석사학위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설명회는 통번역대학원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수진 소개, 대학원 전반에 대한 안내, 입학시험 출제경향 설명, 특별 강연, 학과별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1부 마지막 순서로는 AI데이터융합학부 최재걸 교수가 초청되어 AI와 통번역 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에서 통번역사의 역할 변화와 미래 전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각 학과별로 이동하여 학과 교수, 재학생들과 함께 입시 준비와 학업,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개별 질의응답과 상담을 통해 통번역대학원 생활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한편, 2026학년도 통번역대학원 석사학위과정 입학 지원은 2025년 9월 8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시험은 10월 25일(토), 2차 시험은 11월 8일(토)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정보 기록학과에서 기획 운영한 12.03 계엄사태와 민주주의 위기 수호와 성숙을 위한 아카이브(이하 12.03 아카이브) 가 제10회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시빅테크상을 수상했다. 12.03 아카이브 는 정보 기록학과의 교 강사 및 석 박사과정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기록 플랫폼으로, 시민 참여 기록, 발표 자료, 각종 아카이빙 콘텐츠를 디지털 공간에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한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정보와 기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기반의 실천 사례로서 주목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주관한 한겨레신문사 사람과디지털연구소는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과 의존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에, 사람 중심의 기술 사용과 디지털 기록 실천은 민주주의 회복의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며 "기술과 기록을 접목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본 프로젝트의 사회적 의의와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이번 시빅테크상은 정보 기록학과 김태현 겸임교수와 박태선 국회의장실 기록비서관이 공동 총괄자로서 수상했으며, 아카이브 구축과 운영 전반에 참여한 정보 기록학과 재학생과 연구자들의 노력이 함께 인정받았다.김태현 겸임교수는 기록은 단지 과거를 남기는 행위를 넘어, 오늘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지향하는지를 드러내는 실천 이라며, "12.03 아카이브는 시민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하나의 디지털 공공 기억장치이자,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집단적 의지의 발현"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김재욱, 이하 한문원)은 6월 23일(월),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2025 태국 까셋삿대학교 3+1 특별과정 입교식을 개최하였다.이날 입교식에는 특별과정 수강생 50명을 비롯해 태국 까셋삿대학교의 빠폰팟, 민티타, 시야파 교수와 아냔야 선생이 함께했으며, 한문원 김재욱 원장, 손호섭 운영팀장, 김은정 교수부장을 포함한 강사진이 참석해 연수생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재욱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특별과정을 통해 학문적 성장은 물론,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고 전하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민티타 교수는 한국에서의 8개월이 여러분의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며 학생들을 응원했다.환영사 이후에는 특별과정 교육 일정 안내와 함께 도서관, 기숙사 등 교내 생활 전반과 비자, 보험 등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태국 까셋삿대학교 3+1 특별과정은 국내 대학 중 우리 대학 한문원이 최초로 시행하는 태국 대학 학점인정 프로그램이다. 까셋삿대 한국어 전공 3학년 학생들이 8개월 동안 한문원에서 비즈니스 한국어 등 전공필수 과목과 한국 문화와 문학 , 미디어 한국어 읽기 등 선택과목을 이수하고, 전공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위 과정이다.입교식을 마친 학생들은 캠퍼스 투어에 이어 본격적인 첫 전공 수업을 시작하며 8개월 간의 연수를 시작했다. 1학기는 10월 2일(목)까지 진행되며, 2학기는 10월 27일(월)부터 2026년 2월 13일(금)까지 이어진다. 2024년 38명의 연수생으로 첫발을 뗀 본 특별과정은 2026년부터 수강생 규모가 100명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개발 '기술 인프라 및 시설 설계' 표준안, ISO 25094 Esports Part 3 작업 항목으로 제안 채택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학부장 박성희)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e스포츠 표준화 작업에 정식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e스포츠 국제표준화 활동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지난 6월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ISO TC 83/WG 12 제5차 회의에서,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연구진이 제안한 기술 인프라 및 시설 설계(Technical Infrastructure and Facility Design) 주제가 ISO TC 83/WG 12의 『ISO 25094 "Esports"』 Part 3 작업 항목으로 공식 채택되었다.이번 제안은 한국e스포츠협회(KeSPA)의 연구용역 과제인 『국제 이스포츠 대회 개최 운영 지침 연구 및 ISO 표준 문서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회의 현장에서 해당 제안의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다국적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활발한 논의를 거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의 제안이 Esports 표준 시리즈 내 Part 3로 공식 분류 및 반영되었다.우리 대학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수도권 주요 대학 중 최초로 e스포츠 관련 학사 석사 박사 통합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 중인 기관으로, 해당 성과를 통해 학문적 기반과 실무적 전문성을 입증했다.이번 연구에는 박성희 교수(연구책임자), 류윤지 교수, 서형석 교수를 비롯해 학부 연구생 김광민(21), 박진수(21), 최유나(23), 조경진(23)도 참여하여 교육과 연구 간의 모범적인 연계 사례를 선보였다.박성희 교수는 중국이 e스포츠 국제표준을 선점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대한민국이 자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논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진전 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기여를 통해 e스포츠 국제표준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연구의 성과는 향후 e스포츠 국제표준 문서 제정의 기반이 될 핵심 이정표로, 한국이 국제 기준을 설계하고 논의하는 자리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6월 20일(금),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동안비전 장학금 기부 서명식이 열렸다.이날 동안교회 김형준 담임목사는 박정운 총장을 예방하고, 한국외대 재학생들을 위한 동안비전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김형준 담임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한국외대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다 며, 이렇게나마 마음을 나누고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박정운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신 김형준 목사님과 동안교회 구성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화답했다.이날 서명식에는 동안교회 측에서 김형준 담임목사를 비롯해 나영세 장로(대외협력부 위원장), 이종엽 집사(대외협력부 부장), 정은광 목사(대외협력부 담당 목사), 박석종 국장(목양행정국)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측에서는 박정운 총장을 비롯해 김민정 대외부총장, 이지연 학생 인재개발처장, 견진만 대외협력처장이 함께하였다.한편 동안교회는 매년 부활절에는 「기쁨 나눔 상자」를, 성탄절에는 「사랑의 쌀 나눔 사역」을 전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아랍어과(학과장 윤은경)는 한 아랍문화교육연구센터와 공동으로 6월 19일(목),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저명한 문학 작가들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 UAE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아랍 소설가 림 알 카말리(Reem Al Kamali)와 시인 샴마 알 바스타키(Shamma Al Bastaki)를 초청해 현대 아랍 문학의 흐름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행사는 윤은경 학과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두 작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으며, 아랍어과 교강사진과 아랍 문학 문화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림 알 카말리는 아랍 사회의 정체성과 역사적 서사를 다뤄온 소설가로, 국제 아랍어 소설상(IPAF) 최종 후보에 오른 최초의 아랍에미리트 작가이다. 샴마 알 바스타키는 아랍에미리트의 문화와 정체성을 주제로 활동하는 시인으로, 현대 아랍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 두 작가는 대표작의 주요 내용과 창작 배경을 소개하며, 아랍 문학을 통해 아랍 문화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아랍어과는 앞으로도 아랍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학술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6월 20일(금),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경제학부 김기주장학금 기부 서명식이 진행되었다.김기주 동문(경제 80, 정암장학회 이사장/건양대학교 교수)은 박정운 총장을 예방하고, 장학금 1억 원 기부에 대한 서명식에 참석했다.이날 서명식에는 박정운 총장을 비롯해 김민정 대외부총장, 김승년 상경대학장, 오완근 경제학부 교수, 견진만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경제학부 김기주장학금 은 경제학부 재학생 중 충청남도 보령시에 거주하며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된다.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학기당 매년 1명~2명을 선발하여 1인당 한 학기 100만 원씩 연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김기주 동문은 경제학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박정운 총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학문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데 든든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구산학협력단(단장 김민정) 다문화교육원(원장 채호석)은 지난 6월 21일(토), 서울캠퍼스 대학원에서 2025 진로진학캠프 를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LG다문화학교 소속 학생들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본교 관련 전공 학과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다문화교육원은 지난 2010년부터 LG다문화학교를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교육 기회를 확대해 왔다. 진로진학특강은 매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의 학업 설계와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이번 특강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초빙되어 입시 정보 및 진로 전략을 주제로 한 전체 강의에 이어, 참가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심층상담이 진행되었다.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채호석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특강을 통해 여러분의 앞날을 잘 설계하길 바란다 며 공부와 취미생활 모두 열심히 가꾸어 나가,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6월 19일(수), 용인시청에서 열린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용인시 및 관내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였다.이날 협약식은 용인특례시와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6개 대학(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반도체고(2027년 3월 개교 예정)와 연계한 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 도비 공모사업 공동 대응, 산학협력 기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어 특성화 기반의 융복합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된 반도체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기술 역량과 언어 문화 이해를 겸비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관련 인재들은 매우 중요하고, 수요도 많으니 시와 대학들이 협력해 좋은 인재를 계속 육성해 배출해야 한다"며 "대학들이 좋은 인재 양성사업을 발굴하면 시도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박정운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분야에서 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범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 이라며, AI 혁명과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 증가라는 시대적 전환점에서, 지자체와 대학이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외대는 반도체전자공학부 신설을 통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와 같은 전략 언어와 공학을 결합한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고 있으며, 글로벌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반도체 인재 허브로서, 용인시 및 관내 대학들과 함께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